2025. 3. 10. 10:48ㆍFinance
1. 기사들이 상당히 용어들을 혼재해서 작성되고 있어서 이를 정리하고자 작성함.
2. 우선, 네이버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를 치면 나오는 그래프는 발행시장에서의 금리가 아닌 유통시장에서의 국채수익률을 의미함.
3. 허나, 발행시장에서의 국채이표금리와 유통시장에서의 국채수익률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음.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음.
4. 우선, 발행시장에서 국채이표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국채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하고, 더 많은 금리를 줘야지 국채가 팔린다는 것임.
5. 이는, 곧, 기존에 발행한 국채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므로(그 이유는 기발행된 국채는 새로이 발행되는 국채와 완전히 대체재 관계에 있으므로, 새로이 발행되는 국채의 이표금리가 높아졌다는 것은 기존에 발행된 국채이표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 유통시장에서 기발행된 국채를 사려고 할 때 그 매입금액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함.
6. 국채의 수익률은 결국, 내가 얼마에 사서 만기에 얼마의 이자와 원금을 먹는 것으로 결정이 됨.
7. 따라서, 신규 국채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기발행된 국채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므로, 기발행된 국채의 가격을 싸게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는 것을 가정하면 기존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임.
8. 이러한 메커니즘에 의해서 발행시장에서 신규발행되는 신규국채의 금리가 오르면, 기발행된 국채의 국채수익률 오르게 되는 것임.
9. 조금은 복잡할 수 있지만, 그 논리들이 그리 복잡하지 않음. 헷갈리면, 그냥 신규국채의 금리가 오르면, 기존 발행된 국채의 수익률이 오르는 것이므로, 네이버에 10년물 국채금리를 쳤을 때 나오는 국채수익률을 봐도 신규발행되는 국채금리의 방향성과는 동일함.
10. 다만, 위 2개의 개념은 명확하게는 다른 개념이므로, 둘 간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 봄.
11. 정리하면, 국채수익률은 국채금리라고 보면 되고, 이는 국채가격과 반비례 관계에 있음. 국채가격은 국채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이 되고, 이는 국채거래시장에서 결정됨. 즉, 기발행된 국채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기존 국채의 수요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신규발행시장에서 금리가 기발행된 국채의 표면금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함. 즉 현재시점에서 기발행된 국채를 사면 싼 값에 살 수 있으므로 국채수익률이 높다는 결론이 나오고, 이는 현재 발행되는 국채의 금리가 높다는 것음 의미함. 즉 방향성으로만 보면, 국채수익률=국채금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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