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입찰이란 무엇인가(Feat. 대방건설, 원희룡 등)

1. 코로나 시기에 일부 건설사들이 급격한 외형성장을 한 적이 있음.

2. 그 중 대표적인 회사가 대방건설임.

3. 이들은 벌떼입찰이라는 것을 통해 급격한 외형성장을 이루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4. 벌떼입찰은 택지입찰 과정에서 수개의 SPC 등을 만들어서 입찰을 한 뒤, 낙찰이 되면 실질 몸통에다가 낙찰자 지위를 넘겨주는 것을 의미함.

5. 대방건설은 최근 이러한 벌떼입찰과 관련해서 규제당국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음.

6. LH 등이 택지조성사업 등을 통하여 조성해높은 토지를 입찰하였을 때, 수개의 SPC를 세워서 공정경쟁을 방해하는 것을 벌떼입찰이라고 함.

7. 공정경쟁을 방해한 뒤 얻어낸 택지를 바탕으로 주택건설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많은 이익을 가져감. 사실 LH가 분양하는 택지들은 시세보다 낮기 때문에 이미 그 취득자체만으로 많은 프리미엄을 얻게 되는데, 그 뒤에 있을 시행사업, 시공사업에서 관련자들이 많이 먹을 파이가 남아있어서 공정경쟁을 하지 않는 경우 이러한 부작용이 생겨나게 됨.

8. 이러한 부작용을 의식한 원희룡 전 장관은 벌떼입찰 건설사들에게 분양받은 택지를 환수하고자 했었던 적도 있음.

9. 공정위, 국세청, 검찰이 나서서 강도높은 조사를 하고 있는만큼 벌떼입찰에 참여했던 시공사, 시행사들은 곤욕을 겪을 것으로 보임.